오더북 Order book 호가창 보는법 : 완벽정리

 

오더북이 뭐길래 이렇게 중요할까?

안녕하세요! 혹시 오더북(Order Book)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? 처음 들으면 뭔가 어려운 금융 용어처럼 들리지만, 알고 보면 생각보다 간단해요. 주식이나 코인 거래할 때, 지금 이 가격에 사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많지?, 이 가격에 팔려는 사람은 얼마나 있지? 이런 걸 한눈에 보여주는 게 바로 오더북이에요.

 

오더북을 잘 읽으면 단순히 매수·매도 주문을 보는 게 아니라,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를 예측할 수도 있어요. 그렇다면 오더북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? 오늘은 쉽게 설명해드릴게요!

 

오더북(Order Book)의 기본 개념

오더북이란?

오더북은 특정 자산(예: 비트코인, 이더리움 등)에 대한 매수(Bid)와 매도(Ask) 주문이 정리된 목록이에요. 쉽게 말해서 누가 얼마에 사고 싶어 하는지, 누가 얼마에 팔고 싶어 하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거래 창구라고 보면 돼요.

오더북의 주요 구성 요소

 

• 매수 주문(Bid): 이 가격에 사고 싶어요!라고 대기 중인 주문 목록
• 매도 주문(Ask): 이 가격에 팔고 싶어요!라고 대기 중인 주문 목록
• 스프레드(Spread): 가장 높은 매수 가격과 가장 낮은 매도 가격 간의 차이 (차이가 적을수록 거래가 활발!)
• 체결된 거래(Transaction): 실제로 사고팔린 거래 내역

 

 

오더북 보는 방법: 실제 화면을 기준으로 설명

오더북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?

오더북은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. 바이낸스, 업비트, 코인베이스 같은 거래소에서 BTC/USDT 같은 거래 페어를 선택하면 오더북 화면이 나와요.

오더북 화면 해석하기

오더북은 대개 아래처럼 구성돼 있어요.

 

• 왼쪽(초록색): 매수 주문 목록 → 사람들이 원하는 매수 가격과 수량
• 오른쪽(빨간색): 매도 주문 목록 → 사람들이 원하는 매도 가격과 수량
• 가운데 숫자 → 현재 체결된 거래 가격 (가장 최근 거래된 가격)

쉽게 말하면, 초록색은 "이 가격에 사고 싶어요!"라는 주문, 빨간색은 "이 가격에 팔고 싶어요!"라는 주문이에요.

오더북에서 중요한 것들

• 매수벽(초록색 주문이 많이 쌓인 곳) → 가격이 내려와도 여기서 반등할 가능성 높음
• 매도벽(빨간색 주문이 많이 쌓인 곳) → 가격이 올라가도 여기서 저항받고 내려올 가능성 높음
• 스프레드(매수-매도 차이) → 스프레드가 좁으면 활발한 시장, 넓으면 변동성이 클 가능성 높음

✅ 실전 팁: 직접 거래소 오더북을 열어놓고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해 보세요!

 

 

 

오더북에서 읽어야 할 핵심 신호

주문 벽(Order Wall): 가격의 강력한 저항과 지지

오더북에서 특정 가격대에 대량의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이 쌓여 있는 경우가 있어요. 이걸 주문 벽(Order Wall)이라고 하는데, 쉽게 말해 이 가격에서는 쉽게 뚫리지 않는다는 의미예요.

 

• 매수벽(Bid Wall)이 크면: 가격이 내려가다가 여기서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요.
• 매도벽(Ask Wall)이 크면: 가격이 올라가다가 여기서 저항받고 내려올 가능성이 커요.

✅ 활용법: 매수벽이 강한 가격 근처에서는 매수 진입을 고려하고, 매도벽이 강한 가격에서는 매도를 고민해볼 수 있어요.

유동성 부족: 가격 급변동의 신호

오더북에서 특정 가격대에 주문이 거의 없는 경우가 있어요. 이건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뜻인데, 쉽게 말해 "여기서는 사고파는 사람이 별로 없다"는 의미예요. 이런 경우에는 가격이 조금만 움직여도 크게 오르거나 내릴 수 있어요.

 

✅ 활용법: 유동성이 낮은 구간에서는 갑작스러운 변동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!

스푸핑(Spoofing): 시장 교란을 조심하자

스푸핑(Spoofing)은 거짓 주문을 넣고 빠르게 취소하는 행위예요. 트레이더들이 특정 방향으로 시장이 움직일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죠. 예를 들어, 엄청 큰 매수 주문이 들어왔네! 가격이 오르겠지?라고 생각했는데, 갑자기 그 주문이 취소되면서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예요.

 

✅ 활용법: 주문이 실제 체결되는지 확인하고 대응하는 게 중요해요!

결론: 오더북을 제대로 활용하면 시장이 보인다!

오더북은 단순한 숫자 목록이 아니라 시장 심리를 읽는 중요한 도구예요. 매수·매도 세력의 움직임, 주문 벽, 유동성 등을 분석하면 시장의 방향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죠. 하지만 오더북만 보고 결정하기보다는 차트 분석, 온체인 데이터, 뉴스 흐름 등과 함께 활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!

 

지금까지 오더북을 활용하는 다양한 팁을 살펴봤어요. 이제 직접 오더북을 보면서 연습해 보고, 시장의 흐름을 읽는 연습을 해보세요! 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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